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리시, 복지ㆍ문화 질적 성장 브리핑

구리시, 복지ㆍ문화 질적 성장 브리핑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3.03 11: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체감도 높은 도시발전 강조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3월에 추진되는 복지시책과 주요 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3월에 추진되는 복지시책과 주요 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가 2월2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2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3월에 추진되는 복지시책과 주요 행사 등을 설명했다. 

3월부터 추진되는 구리시의 주요 복지시책으로는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과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이 있다. 

먼저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은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ㆍ중ㆍ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 포털 사이트 내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생 보호자나 학생이 신청하면 된다.

지영호 국장은 “구리시 민선8기 제1공약사업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인 만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혼자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명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이동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동수단은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과 같은 대중교통이며 이용요금은 3시간당 5000원이다. 

1인 가구 또는 다인 가구이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인 구리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경기민원24)이나 유선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3월22일에는 ‘2024년 제4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 구리시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구리시 홍보대사이자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자녀인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구리시가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고 있는 ‘잠들지 않는 이야기’라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북콘서트도 병행된다. 

지 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확산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 국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리멤버 박완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구리시 인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리멤버 박완서’ 해설 프로그램은 한국 근현대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고 박완서의 인생과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가족단위나 성인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3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해설과 함께 △박완서에게 글쓰기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어록 써보기와 같은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브리핑과 관련해 “경제적 측면의 양적인 발전과 함께 복지ㆍ문화 분야 측면의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루어져야 행복체감도가 높은 도시발전이 이루어진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ㆍ문화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