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두영배 기자] 평택시는 3월5일부터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억지킴이’는 지역 어르신에게 취미활동을 접목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 및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인력을 통한 노래, 실버 에어로빅,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치매예방 운동과 수칙 안내를 비롯해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등 사전ㆍ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는 진단검사 연계 등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및 노년기 우울예방 등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치매가족 등 대상자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