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재)포천시농업재단(대표이사 석영환)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함께 배워보면서 농업인과 도시민간의 소통의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발효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체험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포천시 관내 각 체험농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3월9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4월 하순 장 가르기, 11월 초순 장 나누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행사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비용은 된장 담그기 1인 반말 기준 총 11만원(자부담 7만7000원, 재단 지원금 3만3000원)이다. 체험 종료 시 포천에서 생산된 콩으로 본인이 직접 만든 된장 6㎏ 이상과 간장 1L를 가져갈 수 있다.
현재까지 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한 업체는 교동장독대마을, 울미연꽃마을, 청산솔둥우리 등으로 3월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재단 유통지원팀(031-538-6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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