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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열어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문 열어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2.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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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건강한 습관 형성 큰 기대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열린체력단련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 열린체력단련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는 소하동 일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을 지원할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소하권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하로 196 광명노인회관 2층에 약 280평(857.87㎡) 규모로 조성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목적교육실, 운동교육실, 체력측정실, 영양교육실, 열린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법, 맞춤형 운동과 추천 식단 등을 제안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또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체성분 검사와 영양 및 운동 상담을 포함해 만성질환 예방법을 지역 의료기관 의료진과 연계한 공개 건강강좌도 연2회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선 성인 대상 ‘소중한 하루 건강밥상’이라는 저염·저당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초등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꾸러기 요리 교실’, 영아의 영양관리에 중점을 둔 이유식 교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식생활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운동교육실에서는 힐링요가교실, 실버체조교실, 실버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전개되며 스마트 운동 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5명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강사 섭외 등을 지원하는 ‘지역주민 건강 동아리’를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걷기지도자 양성, 걷기챌린지 사업, 걷기실천 문화 확산 사업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센터 내 운동실, 교육실 등을 관내 지역사회 기관, 건강 동아리와 공유해 주민참여 건강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월4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센터 개소를 기념해 건강진단 이벤트도 벌인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바디, 당화혈색소 측정, 스마트 운동코칭 시스템을 활용한 신체활동 능력 원스톱 분석 등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습관 개선, 운동처방 등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전화(02-2680-7928)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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