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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기록관,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 발간

이천시기록관,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 발간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4.02.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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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록인단 7기 활동 수록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 표지.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 표지.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는 마을기록관리 활성화와 기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상이천점’은 이천시민의 일상을 2000점 이상 무한히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상이천점(日常二千點)’과 일상 아카이브(기록관)의 이천시 지점을 가정한 ‘일상이천점(日常利川店)’으로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5주간 실시한 마을기록인단 7기는 8명의 마을기록인이 참여하여 개인의 삶을 주제로 기억과 경험이 남은 장소의 사진과 영상 등 1704점의 기록을 이천시기록관에 기증했다.

일상이천점은 마을기록인단 7기 운영 중 △아카데미 교육과정 △기록화 전략 수립 △기록화와 수집 △기록물 정리 △장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기술(記述) 등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아카이빙)하여 마을기록 관리를 모르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책이며 수집된 방대한 기록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기 위한 검색도구(카탈로그)이자 기록 자체를 볼 수 있는 도록과 같은 책이다.

일상이천점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천시기록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마을기록인단 양성 아카데미를 수료하며 마을기록인은 “기존에 생각했던 기록관리란 승정원일기처럼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수기로 작성된 것들을 일컫는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이야기가 모두 기록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잊히거나 다르게 기억될 수 있어서 과거 기록의 수집만큼 현재를 남기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시립아카이브인 이천시기록관이 이천시 모든 공공기록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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