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3월13일부터 연말까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및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한 경우 생존율이 9%에서 50%까지 향상될 수 있다.
구리시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통해 3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상시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체(15명 이상) 신청 시 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영ㆍ소아, 성인 등 연령에 따른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CPR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가족, 지인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다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031-550-28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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