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민회관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3월1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988년 준공돼 2023년까지 약 35년간 사용된 부천시민회관은 노후로 인한 화장실 악취, 로비 타일 탈락, 옥상 누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이에 시는 국비 등 총 12억1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2월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1·2층 화장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다.
또한 타일 등이 탈락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층 로비 타일을 교체했다.
새롭게 단장한 부천시민회관에서는 3월2일 ‘뮤지컬 번개맨’을 시작으로 3월9일 ‘김창완 밴드 콘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은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부천시민회관은 쾌적한 환경과 편의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이곳에서 많은 시민이 다양한 공연과 생활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