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2.25 13: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재난 긴급 대응 비상진료체계 유지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부천시가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부천시가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오전 8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확대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 하고 비상진료대책반, 총괄지원반, 주민소통반 등 5개 반 12팀으로 편성해 심각 단계에 대응한다.

시는 이날 송재환 부천부시장 주재로 부천시보건소,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등 유관부서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의료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부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간 비상연락망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중증 환자 응급의료체계 유지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운영 △진료공백ㆍ환자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증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야간진료와 필수진료과목 의료기관을 파악해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부천시 관내 보건소 3곳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송재환 부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본분인 만큼 상황을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줄이고 시민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의료ㆍ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