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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선제예방

안산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선제예방

  • 기자명 김성균 기자
  • 입력 2024.02.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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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보수ㆍ보강

지난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지난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28일부터 3월20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토목시설, 문화재, 공사현장 등 재난취약시설 18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해빙기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동결되고 지반이 융해, 연약화되면서 시설물 구조가 약화되어 균열 및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한 시기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급경사지 노출면 지질 특성, 절리 상태, 배수로 상태 △옹벽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 이완암 전도위험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소방 및 전기시설 작동 상태 △공사장 주변 침하 및 안전관리 조치 상태 △취약시설 외벽 경사균열 발생여부, 주변 지반침하 또는 융기현상 등이며 해당 분야 전문가를 통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각 소관부서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을 실시해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즉시 보수ㆍ보강함으로써 시민안전 확보 및 안전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재준 시민안전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시설물의 균열 등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의 축대, 옹벽, 노후 건축물 등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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