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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동 유휴부지 골목정원 탈바꿈

광명시 철산동 유휴부지 골목정원 탈바꿈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2.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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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필요한 휴식공간으로  

광명시 철산동 도시재생 골목정원 조성 대상지 위치도. 
광명시 철산동 도시재생 골목정원 조성 대상지 위치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방치됐던 광명시 철산동 유휴부지가 밝고 깨끗한 골목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철산동 218-3번지 일원 시유지 4151㎡를 골목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광명시의회 맞은편에 위치한 골목정원 조성부지는 LH 행복주택 건설 등 여러 가지 개발 계획들이 거론되었으나 암반 경사 지형으로 사업성이 열악해 실행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유휴부지이다.

시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이곳을 시민에게 사랑받는 정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거 밀집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사업은 4월 착공해 7월 완료될 예정이다.

경사 지형을 활용한 숲속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숲속 쉼터, 전망 쉼터,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과 다양한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또 식재 조명, 벤치 조명, 데크 조명 등을 도입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측백나무, 능소화, 화살나무, 수국, 철쭉, 배롱나무, 청단풍,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시민정원도 도입해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의 환경정비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함께 만들고 함께 가꾸는 골목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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