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는 3월15일까지 산지전용 개발 사업지에 대해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5000㎡ 이상 규모의 산지전용 개발 사업지 43개소, 43만4274㎡에 대하여 점검이 이루어지며 공사현장의 사면ㆍ옹벽ㆍ석축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주거지와 연접하여 재해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산지 복구설계서 승인 기준 준수여부와 비탈면 토양의 붕괴ㆍ침식ㆍ유출 등 재해 취약여부에 대하여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른 재해 위험요소 발견 시 수허가자에게 재해 방지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사 중지 통보 및 허가취소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안종현 시 산지전용팀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허가지 내 배수시설 관리 상태와 절ㆍ성토 사면의 붕괴ㆍ균열여부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산지전용 개발사업장의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