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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

파주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2.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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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퇴치 시까지 민관군 협력체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뛰어나고 서식 면적이 넓어 제거가 어렵다. 특히 단풍잎돼지풀이 이미 자란 곳에는 땅속에 씨가 들어있어 4~5년간 집중적으로 제거해야 퇴치가 가능하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릉천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활동을 펼친다. 종자의 사전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개화 이전 어린 식물을 뿌리째 뽑고 줄기가 자라나는 10월까지 절단 작업을 병행해 제거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여 활동에는 △4~10월 공릉천 월1회 돼지풀 뽑기 행사 △읍면동 민간단체 제거활동 지원 사업 △읍면동 대청결 활동 연계 △군 협력 활동 실시 등이 있다. 

아울러 시는 생태계교란 식물이 완전히 퇴치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제거활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통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3월부터 참여자 및 보조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시민과 함께 유해식물 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야생식물 제거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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