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성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처

화성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처

  • 기자명 홍왕현 기자
  • 입력 2024.02.22 16: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 진료시간 연장 등 

[경기도민일보미디어 홍왕현 기자] 화성시는 지난 8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을 우려해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별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소재해 있는 동탄 지역을 관할하는 화성시동탄보건소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해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에 안내 중이며, 이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129 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경증 환자는 119구급차 이용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