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148개소에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경로당과 장애인시설이며 시설당 면적을 고려해 총 440대가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발생을 적극 예방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바이러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은 기존 감염취약시설에 설치돼 있던 공기청정기 임차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바이러스 저감 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새롭게 교체한 것으로 2023년에는 경로당 57개소, 장애인시설 15개소 등 총 72개소에 232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경로당 76개소에 208대를 설치 완료했다.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가 설치된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가 방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한결 청정한 기분이 들고 바이러스 살균효과와 생활악취도 잡아줘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리시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장애인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031-550-8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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