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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사람 중심 도시환경 설계 강조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사람 중심 도시환경 설계 강조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4.02.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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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도시 역시 ‘얼굴’로 첫인상이 정해진다는 점 역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선거구ㆍ사진)이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설계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동두천의 도시매력 지수와 가치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동두천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21일 열린 제32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임 의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역시 그 ‘얼굴’로 첫인상이 정해진다는 점을 역설했다. 

임 의원은 40년 가까이 미용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면과 실속이 더 소중한 것은 맞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에서는 ‘얼굴’에서 받는 ‘첫인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동두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동두천의 얼굴은 바로 사람들이 걸어서 다니는 ‘거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의원은 “그동안 동두천의 도시계획과 정책방향은 교통시설물과 주차장 조성, 도로 신설ㆍ확장 등 자동차에 중심을 두고 있었다”며 ‘보행자 중심의 도시미관 개선’으로의 도시설계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제9대 의회 등원 이후 임 의원은 ‘동우로’ 보수, ‘서울병원 사거리’ 경관 정비 등 관내 거리 미관 개선에 특히 의정역량을 쏟아왔다.

이 과정에서 임 의원은 ‘사람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동두천’을 보다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을 느껴 ‘동두천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동 조례안의 제안 이유로 임 의원은 “동두천시 일정 지역을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하여 깨끗하고 정돈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진 경관을 만듦으로써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동두천의 거리들이 ‘걷기 좋은 거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면 동두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동두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라며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동두천을 만들면 동두천의 밝은 미래도 활짝 열릴 것”이라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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