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원 일월수목원, 공립수목원 첫 BF 인증 획득

수원 일월수목원, 공립수목원 첫 BF 인증 획득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2.21 16:3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수원 일월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
수원 일월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하 BF)을 받았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는 수목원 조성 공사 초기인 2020년 3월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예비 인증 절차를 시작했고 2023년 본 인증을 거쳐 올해 1월 현장심사 후 BF 인증을 획득했다. 일월수목원 전 구역(공원, 건축물)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일월수목원 BF를 건축물만이 아닌 수목원 전체로 확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의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BF 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5월19일 개원한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1500㎡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2014년부터 일월수목원 조성을 준비했고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21일 시 관계자는 “일월수목원이 공립수목원 중 전국 최초로 BF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일월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