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피해자 지원ㆍ재발방지 앞장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피해자 지원ㆍ재발방지 앞장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2.21 11: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가방, 구급함, 생필품, 긴급식품 등이 들어있는 안전키트. 
여행가방, 구급함, 생필품, 긴급식품 등이 들어있는 안전키트.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가 폭력피해자 지원과 폭력 재발방지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2022년 1월 개소, 이하 공동대응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피해자의 문제에 개입해 지원하는 특화사업팀이다.

지난해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 4800건 △성폭력 15건 △스토킹·교제폭력 8건 등 총 4823건을 접수했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상담 4885건 △법률홈닥터 219건 △가정방문 240건 등 총 9694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가구 80여 세대를 매월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전키트(여행가방, 구급함, 생필품, 간편식품 등)를 제작·지원해 위험상황 발생 시에 대피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에는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사례관리 지원 △긴급피해자 지원 △의료비 지원 △법률홈닥터 △민간상담소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정폭력은 친밀한 관계에 있는 가족구성원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매우 큰 고통과 후유증을 남기는 범죄”라며 “이런 가정폭력 피해자의 심신 회복을 위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재발방지에 매진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