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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공연단,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수원시립공연단,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2.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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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

수원시립공연단의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공연의 한 장면.
수원시립공연단의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 공연의 한 장면.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이 관광도시 수원에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확고한 관광 브랜드로의 역할을 위해 3월9일부터 4월28일까지 기획공연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

‘THE BOOK’은 ‘수원’ 하면 떠오르는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수원만의 공연관광 콘텐츠 보유와 운영 필요성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공연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립공연단에서 주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연일 매진 행렬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E BOOK’이 공연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타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면 올해의 ‘THE BOOK’은 2023년 9월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을 적극 활용하여 회차를 늘려 3~4월 두 달간 총 16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관광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준비 중이다.

무예 뮤지컬 ‘THE BOOK’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규장각에 침입한 자객들에 의해 도난당한 무예도보통지가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라진 무예서를 쫓아 과거로부터 건너온 정조의 호위무사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수원화성에 있던 젊은 유튜버들이 타임슬립을 통해 조선시대로 되돌아가 빼앗긴 무예서를 복원한다는 등장인물들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무예도보통지’는 군사력을 중시했던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의 검서관인 이덕무와 박제가, 장용영의 장교인 무사 백동수가 1790년 편찬한 훈련용 병서이다.

현재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시범단이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상설공연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무예24기 시범 또한 이 무예서를 바탕으로 고증한 것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의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THE BOOK’의 성원을 발판으로 앞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이자 명품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운영과 정조테마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립공연단과 수원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협업한다.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수원특례시의 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의 기획공연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3월9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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