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20일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의 올해 계획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통합 지침 신규 수립 △안전보건 경영방침 작성 △안전보건 관리 규정 개정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도급사업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는 △직원교육 확대 △중대재해 관련 책자 제작 △비상대응훈련 현장 지원 △반기 1회 중요 의무이행 사항 안내 등을 통해 중대재해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산업재해 점검부서의 신청을 받아 상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의무이행 점검항목을 개선한다.
지난 2022년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시는 전담조직 구성, 매뉴얼 제작, 법률 자문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시에는 1건의 중대재해도 없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을 꾸준히 개선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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