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남시, 대한민국서 가장 안전한 지역

하남시, 대한민국서 가장 안전한 지역

  • 기자명 김용갑 기자
  • 입력 2024.02.20 10: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지역 안전지수 공개결과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산정해 공개한 ‘2023년 지역 안전지수’ 결과 하남시는 화재·자살·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아 ‘안전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로 산출하여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사년도 지자체의 노력이 지역 안전지수 산출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분야 7개 의식지표(주민 의식을 측정하는 지표)에 대해 2023년 6월~9월까지의 자료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행안부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모든 분야에서 1·2등급 받은 하남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안전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했다. 하남시는 6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개 등급이 상승하고 4개 분야는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감염병’은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하며 최고 등급을 받았고 ‘범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화재’(1등급), ‘자살’(1등급), ‘교통사고’(2등급), ‘생활안전’(2등급)은 전년도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하남시가 안전지수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화재예방·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 운영 및 재난예방시설물 확충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운영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병 대응 안전망 구축·운영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재난유형에 따른 재난상황실을 운영(24시간)하고 재난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경보기) 보급 및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등 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하남시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자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자살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설치,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 집중 관리(117개소) 및 종사자 감염관리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129개소) 운영 및 상시 감시체계 가동, 감염병 대응 지역사회 의료협의체 운영, 감염병 대응인력 역량강화 교육,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손 씻기) 등 신종 감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보호망을 구축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시정 노력을 통해 2023년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시행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