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양시, 도시경관에 디자인 옷 입힌다

고양시, 도시경관에 디자인 옷 입힌다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2.19 17: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신도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신도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는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품격 있는 도시 공간 조성에 따른 공공디자인 정책과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체계 개선방안을 담은 ‘2024년 경관디자인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가치 있는 도시 공간 구축과 보다 편리한 시민의 이용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속가능성·평등·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발굴 적용한다.

전문위원회를 통한 심의와 자문, 부서간 협업을 통한 디자인 협의 조정과 컨설팅으로 내용과 절차를 명확히 하여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성과가 확대되도록 지원한다.

공공 건축, 공공 공간, 공공시설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 씽킹을 통한 디자인 기획을 지원하고 기존 공공시설물에 환경(지속가능성 SDGs, ESG), 평등(Inclusive-유니버설, 여성 등), 안전(APTED)을 모두 하나로 계획하는 ‘공공디자인 통합 조례’를 2024년 상반기 중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경관의 실제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경관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절차를 보완하는 등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경관 심의 대상을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여지는 보행자 중심 건축물까지로 확대해 경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한다.

기본구상 단계부터 경관 상담 제도를 도입하여 초기 건축물의 형태와 방향성을 유도하고 기본설계 이전에 심의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사전 검토 및 심의 자문 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경관 자문 대상에 공동주택 외벽 재도색, 경관 심의에 포함되지 않는 2000㎡ 초과 건축물 등도 포함해 지역 정체성 형성도 유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경관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경관디자인 업무 강화를 통해 시의 도시경관을 한 단계 더 품격 있게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