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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반도체 미니팹 기반구축

용인시, 첨단반도체 미니팹 기반구축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4.0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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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력 박차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등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를 실증할 수 있는 최첨단 미니팹(테스트베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팹은 클린룸 내에 12인치 웨이퍼 기반, 최대 10nm급 반도체 최신 공정ㆍ성능평가 장비들을 갖추고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반도체 칩 제조 기업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반도체 업계가 한목소리로 지원을 요청했던 숙원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5~2032년으로 총 사업비는 9060억원 규모이며 국비 3930억원, 지방비 730억원, 민간자본 44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방비 730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억원을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시의회 동의도 받은 상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니팹 건설로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인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기술ㆍ정책ㆍ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ㆍ분석해 올해 하반기 통과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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