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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3일간 전기차 화재대응능력↑

용인소방서, 3일간 전기차 화재대응능력↑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4.0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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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객 버스차고지 내에서

용인소방서가 경남여객 버스차고지 내에서 현장출동대원 전기차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훈련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가 경남여객 버스차고지 내에서 현장출동대원 전기차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첨단사회 새로운 위협으로 마주한 전기차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출동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 소재 경남여객 관계자와 협력으로 버스차고지 내에서 현장대원이 직접 전기버스 배터리 모듈 등을 만져가며 진행했다.

최근 수원특례시와 안양시 지역 내 버스차고지에서 발생한 전기버스 배터리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난상황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강구하고자 전기버스 정비 담당자와 대응조치 매뉴얼에 대해 토의하며 훈련이 이루어졌다.

전기버스는 기존의 전기자동차와 달리 고전압 배터리가 대부분 버스 지붕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현장대원의 진입 및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위험성이 상당하다.

주요 내용으로 용인특례시에서 운용 중인 4종의 전기버스 배터리 위치 및 구조, 전기버스 배터리 차단 및 제거방법, 현장대원 안전 확보 및 내부 구조 대상자 인명구조 활동 시 주의사항 등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중점으로 훈련이 전개됐다.

안기승 서장은 “최근 전기버스 보급이 증가하면서 최일선 소방대원의 현장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기자동차와 관련해 주기적인 화재대응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적합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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