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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책 현장투어 나서

남양주시 정책 현장투어 나서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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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ㆍ진접역 환승주차장 살펴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국지도 98호선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국지도 98호선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남양주시는 16일 주요 사업의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을 종합 점검해 정책의 완성도와 시민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현장투어’를 상시화한다고 밝혔다.

‘정책 현장투어’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매월 주요 사업지 등을 직접 방문해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 추진 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를 제로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사업별 담당 공무원, 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현장과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달 말 준공 예정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서울시와 가평군 사이 단절된 구간(8.13㎞)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은 경기북부 동ㆍ서축 핵심 도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남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경기도에 건의해 추진 중인 오남교차로 입체화 건설공사에 대해 국지도 98호선 개통 후 임시교차로 운영기간에도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불편 사전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면서 조속한 준공을 주문했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공사에는 총 223억9000만원이 투입되는데, 시가 47억2400만원을 분담 투입한다.

국지도 98호선 개통 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군 대성리까지 평일은 30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더불어 신설 버스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오남역~지둔리~차산리)이 3월 중순부터 운영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어 주 시장은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장실, 노인정, 옥상정원 등을 두루 살폈다. 

진접역 환승주차장(금곡리 1118번지)은 연면적 65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차량 181대를 수용한다. 옥상에는 공원과 노인정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지난달에는 시와 건축전문가ㆍ주민대표 등과 함께 합동 준공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점검을 마치면서 주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접역에서 환승주차장까지 보행로 등을 점검해 3월 정식 운영까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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