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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17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 제공

가평군, 1700여명에게 노인일자리 제공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2.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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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3억여원 투입 15개 사업 수행 

서태원 가평군수가 가평읍 산유리 노인일라지 시장형 실버쇼핑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가평읍 산유리 노인일라지 시장형 실버쇼핑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올해 15개 사업 1700여 노인들에게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노인 정책으로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년도 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79명 증가하고 사업비도 10억여원 늘어난 73억여원을 투입함으로써 더 많은 노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사업도 다양화해 노인수요에 부응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환경정화 및 시설관리 등 복지시설 지원 △재활용 배출장, 참전비, 버스정류장 정리 등 지역방역 활동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취미생활 지도 △말벗 활동(생활상태 점검) 등 노노(老老) 정서 지원 등 공익활동형 4개 사업에 1170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 8개 사업에 280명도 참여한다. △경로식당 지원 및 환경정화, 시설관리 등 노인 관련 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활동 관리 및 업무 지원 등 노인일자리 담당자 업무 지원 △노인 무료 취업 알선 및 근무 관리 등 시니어 컨설턴트(전문가)를 진행하게 된다.

또 △경로당 업무보조 등 노인시설 회계 지도관리 △추모공원, 문화원, 복지관, 음악놀이터 등 지역시설 지원 △일자리 참여자 모니터링 등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지원 △어린이집 업무보조 등 보육시설 도우미 활동도 벌인다.

아울러 폐지 줍기 등 환경지킴이 사업단을 비롯해 쇼핑백 타공 및 고리 연결 작업의 실버쇼핑백 사업 등 시장형 2개 사업 237명과 노인일자리 수행 전담인력 13명이 참여하는 등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내 170여개소의 경로당에 운영비, 방역, 화재보험, 프로그램, 리더 교육, 회원배가운동, 냉난방비 및 양곡비, 독거노인 카네이션 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노인대학 운영 및 기념행사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488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4%인 1만8713명을 차지해 돌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6일 가평읍 산유리 경로당에 마련된 노인일자리 시장형 실버쇼핑백 사업 현장을 방문해 37명의 참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올 한 해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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