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예찰·방제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근무자 4명을 모집했다. 선발된 예찰방제단은 10월까지 시료채취 및 검경 의뢰, 참나무시들음병, 솔잎혹파리, 돌발해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발생 예찰조사 및 방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5월부터는 병해충 전담팀을 추가 모집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한 현장여건에 맞는 적기방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시 관내 전역을 돌며 예찰 및 방제활동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 의심 지역 등 한정된 지역에서만 이뤄진 방제사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파주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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