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평군, 호명산 일원 관광 활성화

가평군, 호명산 일원 관광 활성화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2.14 14: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크로드와 포토존 등 편의시설 확충

지난해 완공된 호명호수 보행환경 개선공사 모습.
지난해 완공된 호명호수 보행환경 개선공사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자원인 만큼 지역인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2025년까지 사업비 21억여원을 투입해 호명산(632m)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청평면 상천리 산 357-3번지 일원, 155㎡ 규모의 호명산 카페거리 전망대를 설치해 휴식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나무로 만든 길로 폭 2.8m, 길이 65m의 데크로드와 기념촬영 장소인 포토존 및 파고라(휴게시설) 각 1개소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아울러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고 열섬현상을 방지함은 물론 자연석의 형상과 흡사하여 미적, 시각적 효과가 있는 잔디블록 포장(138㎡)도 완료해 쾌적함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는 청평면 상천리 353-2번지~가평읍 복장리 산 75-2번지 9.9㎞ 구간에 대해 호명산 카페거리 가로등 설치가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곳은 호명산 카페거리 육성사업 중 상지 고갯길에 가로등이 전혀 없어 야간도로 주행에 불편함을 겪는 실정으로 가로등주 137본과 전주 부착등 70개소가 들어선다.

앞서 군은 지난해 호명호수 제2주차장에서 상지공원까지 3.8㎞에 대해 보도 설치 및 차선도색을 준공함으로써 등반객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간 1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특징적 차별화 서비스 산업과 관광산업 연계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