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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민행복텃밭 총 765세대 신청

시흥시, 시민행복텃밭 총 765세대 신청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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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공원 3곳 8개월간 가꿔 

시흥시민들이 시민행복텃밭을 가꾸고 있다. 
시흥시민들이 시민행복텃밭을 가꾸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흥시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23일부터 27일까지 도시농업공원 3곳의 현장 관리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민행복텃밭 운영 장소는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으로 총 3곳이다. 함줄도시농업공원은 100세대, 배곧텃밭나라는 500세대,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은 165세대로 총 765세대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민행복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간 내 희망하는 시민텃밭 현장 관리소(3곳)에 직접 방문해 운영 규정을 숙지하고 시흥시 거주 세대여부를 확인받은 후 1세대당 참여 신청서를 현장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접수 후 3월14일에는 시민행복텃밭 7개 운영단체가 참관해 전자추첨으로 1차 당첨자를 선정한다. 도시농업 사전 교육 수료와 텃밭 참여 서약서 및 참가비(5만원)를 납부한 당첨자를 최종 선정자로 확정해 텃밭 번호를 배정한다. 배정받은 세대는 3월30일부터 11월30일까지 8개월간 시민행복텃밭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는 직접 키운 농작물 일부를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행복텃밭 참여자들은 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를 준수하는 3무 농법 친환경 텃밭 활동을 통해 농업인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생각,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경험,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보는 기회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도시농업공원 3곳 5만9523㎡ 중 1만5000㎡를 시민행복텃밭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그 외 공간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경관식물과 토종식물, 다랑논 벼 등 다양한 식물의 재배와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기며 휴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도심 속 치유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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