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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

군포시,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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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전 시민 의견수렴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군포시는 13일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 주민간담회가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궁내동,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100~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시의 기본안을 듣고 의견을 냈다.

김용석 산본총괄기획가(Project Master)는 “5개 1기 신도시와 산본의 차별점은 부족했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이주대책에 집중해 안을 만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PM은 330% 용적률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또 리모델링 단지를 제외하고 정비예정구역을 정하는 경우와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포함하는 경우를 함께 제시했다. 

여기에 당초 산본신도시 계획인구가 16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가구당 인구수가 줄어들어 현재 1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반시설을 감안하면 추가로 4만명이 더 거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월 경기도 심의를 받기 전에 시가 그리는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김 PM의 생각을 지지해 주민간담회를 서둘러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의 일정은 주민간담회 이후 의견을 수렴해 4월경 주민설명회를 열고 5월 특별법에 따른 정비지침이 나오는 대로 이 지침에 맞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정비기본계획안을 만들어 11월경 경기도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개발 예정 단지 최대 관심사는 선도 지구 지정이었다. 김 PM은 “5월이 돼야 선도 지구 선정 기준표가 작성될 것이다. 가장 중요시되는 사항은 주민동의율이다”고 귀띔했다.

김 PM은 “시청 4층 미래도시지원센터에 오시면 더 많은 자료를 내드리고 상담해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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