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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주문화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고양행주문화제,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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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ㆍ문화적 가치 인정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고양특례시의 대표 역사ㆍ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 불꽃쇼의 한 장면.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고양특례시의 대표 역사ㆍ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 불꽃쇼의 한 장면.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의 대표 역사ㆍ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를 지원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하여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대표 축제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행주산성과 한강이라는 역사의 현장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돌아오는 봄, 5월17일 행주서원에서의 고유례를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행주대첩의 얼이 살아있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특별 프로그램을 대거 업그레이드한다.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의 스토리를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개 팀이 참여한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미션 게임 ‘왜적을 잡아라’ 등 다양한 공연ㆍ체험ㆍ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축제의 가치와 저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도 만전을 기해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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