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가평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평추모공원은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 및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설 명절 가평추모공원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정상 운영을 하기로 했다.

특히 짧은 연휴기간으로 설 명절 당일 등에 추모공원 일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에 대비하고자 △입출차량 교통통제 △주차장 내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임시 주차공간 확보 등으로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고자에게 분산 성묘를 사전 안내하는 SNS 문자(봉안담, 자연장지 관리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 번호는 홀수일ㆍ짝수 번호는 짝수일 방문)를 사전에 발송하여 성묘객 분산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대비했다. 

또한 쾌적하고 경건한 묘지 환경 유지를 위해 △봉안담ㆍ자연장지 음식물ㆍ조화 반입금지 △추모시간 기존 30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 △성묘객 편의시설 환경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명절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가평추모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명절 연휴 전후기간에 성묘해 주시기를 바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