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동안구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직원들의 건강기부계단 이용으로 조성된 성금 750만원을 안양시 나눔운동본부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동안구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계단 이용에 따른 건강생활 실천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계단이다.
동안구 소재 의료기관인 김형근예병원, 윌스기념병원, 서울안과의원의 후원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하고 동안구보건소와 동안구청, 안양시 나눔운동본부가 협력하여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된 누적 기부금액은 총 625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일 동안구청 로비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후원 의료기관 대표들과 동안구청장, 동안구보건소장이 참석해 안양시 나눔운동본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