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치매어르신의 돌봄을 위해 애쓰는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육 프로그램인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총 8회기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으로 치매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ㆍ치매종류별 초기 증상ㆍ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로 구성되어 동영상 감상, 역할극,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규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일일 강좌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과 심화 과정인 ‘숨은 마음 찾기’가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마음 이해 및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치매가족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가족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치매안심센터(031-678-30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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