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31일부터 3월2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쥬세뻬 비탈레전(展):수많은 언어, LEGAMI(관계)’(이하 쥬세뻬 비탈레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러 도형 스티커를 붙이는 창의활동 ‘네 명의 예술가’ 프로그램과 놀이블록 쌓기 프로그램 ‘합창(The Choir)’ 등 다채로운 예술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의 기반이 되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어린이를 ‘생각하는 사람, 탐구하는 사람, 창조하는 사람’으로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교육방법이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북부 지역인 레지오 로마냐 지역 등지에서 시작됐다.
전시 작가인 쥬세뻬 비탈레(GIUSEPPE VITALE)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도와주는 ‘아뜰리에리스타(미술교사)’로서 이탈리아 현지에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관련 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재)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3월2일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