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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미래 50년 새로운 성남 원년”

신상진 시장 “미래 50년 새로운 성남 원년”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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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설명 신년 기자회견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며 “1년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ㆍ상식ㆍ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중점 추진사업과 주요 시정현안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ㆍ연구기관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 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성남시는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독관인 ‘CES 성남관’을 운영했다. 성남 관내 24개 기업이 참가해 1455억원의 수출 계약고를 올리고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3배로 증가한 274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기술센터(ETC) 캠퍼스 판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첨단 인프라가 든든하고 우수 인재가 많은 판교에 ‘KAIST 성남 AI 연구원’과 AI와 증강현실(AR) 등에 특화된 ‘카네기멜런대 ETC 캠퍼스’가 판교에 들어서면 성남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 도시로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청년은 성남시의 미래”라며 “역동적인 청년 도시 성남을 위해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과 성남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획기적인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형 청년 주거사업’은 2030 청년 직장인들이 성남시에서 거주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ㆍ창업 지원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9년까지 판교 봇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청년들에게 주거 및 창업을 위한 주택을 최대 350가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재건축 관련해선 수정구와 중원구는 재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당신도시는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나선다. 

아울러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이달 중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광역급행철도인 GTX-A, 경강선, 월곶판교선 주변 개발 등 추가 수요 발굴과 공사비 절감 마련 등 경제성 상향방안을 마련하여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은 9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한다. 

신 시장은 또 “백현 마이스 개발 사업은 끝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올해부터 정상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성남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성남시정은 4차 산업 특별도시의 견인 동력을 하나하나 갖추면서 ‘새로운 성남’을 향한 튼튼한 뼈대를 세웠다”며 “희망의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의 길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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