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4000여만원을 투입,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29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영농 규모, 영농 경력,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구리시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에는 △일반농가 농기계 공급 지원(소형 농기계) △농업용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관리기, 전동전지가위, 전동분무기 등) 구입비의 50% 보조금 지원이 있다. 단 기종별로 상한액이 다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많은 농업인이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가에 활력이 감소했다”며 “농업 관련 보조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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