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 성호박물관은 29일까지 성호 이익 선생의 생애 및 사상과 관련해 전시ㆍ교육 및 연구 자료로 활용 가능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구입 대상 유물은 △성호 이익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할 수 있는 유물 △성호학파(성호 이익의 가계 및 제자 등)와 관련된 유물 △17~18세기 안산의 문화예술을 이끈 인물과 관련된 유물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품ㆍ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및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접수 불가능하다.
유물의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안산시청 또는 성호박물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성호박물관(031-481-2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성호 이익 및 안산시와 관련된 유물을 확보해 앞으로 성호박물관의 전시, 교육, 학술 콘텐츠의 다양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호박물관은 안산시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안산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성호 이익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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