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 청평면 소재 청평암이 지난 2일 라면 100박스를 가평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명오 구암스님은 정기적으로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성품을 기탁해 오던 차 이번 설 명절에는 가평군 다른 읍ㆍ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명오 구암스님은 “불자들이 기부한 라면을 청평면뿐만 아니라 다른 읍ㆍ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정책과 지병록 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청평면뿐만 아니라 가평군에도 기탁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라면은 가평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받은 라면은 명절 전 가평군 5개 읍ㆍ면 저소득층에 배분되어 설날 따뜻한 명절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