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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 3년 연속 대미 수출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 3년 연속 대미 수출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4.0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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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컵 누룽지 6000개도 선적

이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 3년 연속 대미 수출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 3년 연속 대미 수출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가 2022년부터 진행한 대미 쌀 수출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3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는 그동안 수출을 진행한 뉴욕(1월31일)으로 19톤, 첫 수출하는 시카고(2월2일)로 19톤을 선적하게 되어 이천쌀 38톤과 임금님표이천쌀 가공식품인 ‘임금님표이천쌀 명품컵 누룽지’ 6000개도 함께 선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일 이천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대미 쌀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그리고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해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정하용 신둔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 공무원, 농민단체 등이 참석해 이천쌀의 3년 연속 대미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는 농업인 중심,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과 농업 관계자들이 성과 중심의 혁신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지고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선제적 농업정책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유통, 홍보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첫 이천쌀 수출은 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선제적 쌀 수급조절 방안과 괘를 같이하는 첫 사례로 쌀 수출을 추진해 온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농업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이천쌀이 우수한 밥맛에만 의존하지 않고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명품쌀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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