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특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청소ㆍ소독해 주는 ‘깔끄미(美)’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깔끄미’ 사업은 경기도 시ㆍ군의 자활기업, 자활근로자가 사업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가구에 청소ㆍ소독ㆍ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2월까지 7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홀몸어르신, 장애인 우선)가 대상이다.
60가구에 기본ㆍ주방ㆍ홈ㆍ욕실(화장실)ㆍ해충방제 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장강박 의심 가구(10가구)에는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 자활기업에서 20명의 인력이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1가구 1회 지원이 원칙이고 최근 3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 방역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깔끄미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을 수행하는 자활기업은 매출이 늘어나고 자활근로 참여자는 청소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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