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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자리 창출 관계 기관 회의

시흥시, 일자리 창출 관계 기관 회의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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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역노동시장 활기 논의  

시흥시가 신중년내일지원센터에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회의 후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시흥시가 신중년내일지원센터에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회의 후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 신중년내일지원센터에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 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해 지역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맞춤형 고용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노동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가 주최한 회의에는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시흥산업진흥원, 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상공회의소,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시흥노인종합복지관,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기관장과 실무자 22명이 참석했다. 

특히 회의 자리에는 고용노동부(본부) 사무관이 함께해 시흥시 일자리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흥시 고용 서비스 통합 체계의 협력사항을 벤치마킹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관계 기관이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업사항과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각 관계 기관이 논의한 사항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고용 서비스 통합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마련 △시흥산업진흥원의 일자리은행제 추진을 통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유지방안 마련 △시흥상공회의소의 구인기업에 청년도약장려금 지원으로 청년취업을 활성화하는 방안 마련이다. 아울러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신중년내일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데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 기관의 일자리 사업 특성을 고려해 고용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인, 구직자간 눈높이 차이를 줄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장기실업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는 매월 1회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고용복지 특강도 개설한다. 특강 내용은 시민을 위한 복지 지원 제도와 부채 탈출, 재무설계, 구직스킬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관내 권역별 고용 서비스가 골고루 유지될 수 있도록 4월 중에는 대야권에서 시흥시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열어 정왕권에 치중된 고용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전망이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상생협력에 나서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모아 시민들에게 최고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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