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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겨울철 모기유충 방역

구리시 겨울철 모기유충 방역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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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원천 차단 선제적 감염병 관리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월까지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소독에 들어갔으며 모기서식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선제적 감염병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를 적극적으로 퇴치해야 하는데, 성충일 때보다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 구제는 모기 5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기에 모기가 산란ㆍ성장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4년간 구리시 방역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겨울철이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며 모기유충은 추위를 피해 하수구,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단독주택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약 살포 및 연막소독을 병행해 특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모기유충 및 해충구제와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모기 개체 수 감소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365일 사계절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모기유충이나 성충모기 서식처를 발견하면 신속한 방역을 위해 구리시청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팀(031-550-8838) 또는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 ‘모기서식지 민원신고 처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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