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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 기자명 황주헌 기자
  • 입력 2024.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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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규모 통합 재건축사업 속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황주헌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4일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주공아파트는 최근 완료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보면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ㆍ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으로 전반적인 개선 및 교체 필요성이 인정됐다.

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 

작년 초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같은해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해 결국 재건축 판정을 받으며 통합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달 만수주공 4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재건축 추진과정과 행정절차, 향후 대응 방안 등 대해 논의했다. 

당시 주민대표들은 안전진단 후 다음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에 건의했다.

이에 구는 정밀안전진단 이후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 제안이 접수되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인천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사업이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며 “주민들의 숙원이자 남동구의 큰 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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