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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농장 화재감지기 설치 확대

인천시, 부평농장 화재감지기 설치 확대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4.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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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등과 신속 대응ㆍ피해 최소화 기대

인천시가 화재알림시설 시스템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가 화재알림시설 시스템 작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인천시는 소공인 밀집 지역인 부평농장(남동구 간석동 일원)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00개 사업장에 600여개의 열ㆍ연기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알림 시설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부평농장은 소규모 제조업 소공인 밀집 지역으로 700여개의 사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특히 건물과 전기ㆍ난방시설 등이 노후ㆍ낙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앞서 지난해 3억2000만원을 들여 160개 사업장에 847개의 열ㆍ연기감지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부평농장에는 모두 260개 사업장에 1450여 개의 열ㆍ연기 감지기가 촘촘하게 화재 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화재 알림 시설은 사업장에 설치된 열ㆍ연기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중계기를 통해 사업장 관리사무소의 화재감시 모니터링시스템(수신기)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즉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 발생을 알려준다. 

신속하게 화재 발생을 인지할 수 있어 본인 사업장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주변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수경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난 1일 부평농장 소공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시스템 작동 상황 점검을 실시했다”며 “소공인의 열악한 환경과 각종 안전사고 및 영세한 소공인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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