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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추진

가평군, 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추진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2.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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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성장 동력 극대화 방침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추진키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가평군민의 구성원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앞장서는 등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부대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군부대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관내 주둔하고 있는 7개 군부대 1만여명의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군 간부 가평군 전입 홍보 행사 △취임 축하 족자 및 명예군민증 수여 △전입 신병 초청 주요 관광지 투어 △군 장병 초청 영화 관람(월 단위 모범 병사) △1부서 1부대(대대급 이상) 자매결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기사단, 66사단, 3수송 연대 등 부대 내 면회실을 활용한 관광홍보관 설치와 부대 주변 정비 사업 추진 등 군의 군민화 시책사업 7개를 추진함으로써 군(軍)을 군민으로 포용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군부대와 상생 및 지역발전 모색을 위해 이미 군민화 운동을 시행 중인 철원ㆍ화천ㆍ홍천 등 인근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과 수요자와의 소통 회의, 군부대 관계자와의 사업 추진계획 토의 등을 실시해 왔다.

또 사업부서 사업계획 검토와 군의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 정비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해 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ㆍ규칙 심의 및 관내 주둔 군부대 관계자 사업 추진계획 토의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타 부대 전출 및 전역 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제2의 고향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민ㆍ군ㆍ관 유대관계 강화 및 상호 이해증진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국가 위기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 비상 대비 역량과 대응태세를 제고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 을지연습 등 비상 대비 역량강화, DMZ 안보 현장체험 교육, 예비군 육성 지원,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군ㆍ관 협력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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