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2일부터 29일까지 학생 및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교육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새한버스 BF101’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야외 전시 중인 1980년대 ‘새한버스 BF101’을 직접 모형으로 만들고 버스에 탑승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이어진다.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연계 교육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도시:디자인 시티’는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계획도시 안산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 안산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여 도시를 설계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유아단체 교육 프로그램 ‘붙여요 꾸며요’, 초등교육 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산업유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해설 및 4D 영상체험도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안산시 통합예약 시스템(www.ansan.go.kr/reserve)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