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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3억5000여만원 전통시장 투입

가평군, 3억5000여만원 전통시장 투입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2.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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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여울시장 아케이드 도장 등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인 가평잣고을시장 두네토마켓.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인 가평잣고을시장 두네토마켓.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올해 3억5000여만원을 들여 가평·설악·청평·조종 등 관내 4개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가평잣고을시장 창고 이미지 도색을 비롯해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인 ‘두네토마켓’ 지원과 화재 알림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청평여울시장 상설동 아케이드 도장공사를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많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민선8기 중기 발전계획으로 가평잣고을시장 ‘노랑딱지 시장 투어 캠페인’ ‘길거리 노래방 가요제’ 운영으로 정감과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조종면 현리 중심 상권에 조종시장 상인회 구성 및 전통시장 인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금년부터 군 자체 보조사업 지원과 정부·경기도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내 4개 모든 전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4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이중 청평여울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2개 사업에 국·도비 총 1억7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 환경개선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가평·청평·설악 등 3개 시장이 중기부 특성화 육성사업 및 경기도 매니저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과 연계한 상권 변화를 통해 전통시장 전체 매출액 및 방문객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군이 작년부터 소상공인 지원과 시장관리팀을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룬 결과로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군과 상인회에서는 자라섬 및 수상레저 등 지역관광 요소와 연계한 체험, 시장 대표 상품 개발, 프리마켓,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상인 동아리 운영, 디지털 상인 역량교육,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온라인 판매 기반 구축,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시장자생력 강화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감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인들과 소통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은 시장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장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앞으로도 행정적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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