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시 올해 첫 정책 브리핑 

여주시 올해 첫 정책 브리핑 

  • 기자명 권영균 기자
  • 입력 2024.01.31 16:40
  • 수정 2024.01.31 16: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 새로운 랜드마크로”

이충우 여주시장이 올해 첫 정책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올해 첫 정책 브리핑을 갖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가 31일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첫 정책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정책 브리핑에는 여주시 출입기자를 비롯해 110여명의 언론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정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발 빠른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에 감사하다. 민선8기 여주시가 제시한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절반이 넘는 이행률을 보이며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언론의 비판과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의 2024년 전반적인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여주시 반부패ㆍ청렴 시책, 신청사 건립사업, 출렁다리 공정 및 연계 사업,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처리시설 사업, 농산업 공동 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치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 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사업,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교통 도입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망라해 추진 상황이 보고됐으며 뒤이어 이충우 시장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청사 건립과 교육 문제 그리고 역세권 개발과 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질의가 나왔으며 신규 사업으로는 여주시 농산업 공동 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립과 관련한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여주만의 지역 특색을 극대화한 통합마케팅 조직인 농산업 공동 브랜드 활성화 센터를 설립해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여주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ㆍ특산물의 홍보와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6월부터 여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교통 도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 8억62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시는 경기도 우대용 G-PASS 교통카드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그동안 완공이 미뤄졌던, 남한강을 가로질러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민자를 유치해 출렁다리와 신륵사,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 브리핑은 이 시장이 올해 첫 행사인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로 민선8기의 주요 정책에 관한 많은 관심과 질의가 쏟아졌다. 

연초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기분 좋게 출발한 이 시장은 “올해도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1번지’ ‘청렴 핫 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