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시보건소는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보건소 소속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 41명이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상자들에게 한파 대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주1~2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건강 이상 징후가 있는 대상자는 수시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조치 후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또 방문 대상자와 가족 이웃, 동주민센터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파 대응 응급상황 관리를 한다.
관내 경로당 486개소, 방문관리 대상자에게는 한파 예방수칙 안내 홍보물과 함께 덧신, 수면양말, 무릎담요, 장갑 등 한파 예방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취약계층 시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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