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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서 천인안ㆍ홍현조 개인전 열려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서 천인안ㆍ홍현조 개인전 열려

  • 기자명 두영배 기자
  • 입력 2024.01.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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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부터 무료 관람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두영배 기자]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이 2월3일부터 천인안 개인전 ‘재봉틀 그림의 연(緣)’과 홍현조 개인전 ‘바다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천인안 작가는 평택을 중심으로 2023년도에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며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평택 지역 작가이다. 이번 전시 제목이 ‘재봉틀 그림의 연(緣)’인 것처럼 작가가 인연으로 생각하는 재봉틀 그림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을 스토리 방식으로 풀어낸다. 

우리 일상에서 느리게 가야만 보이는 풍경을 포착하여 표현하고 부분적인 풍경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작품의 형식을 가로로 취했다. 10여년간 재봉틀을 도구로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인 무채색의 소잉아트(Sewing Art)를 통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바다를 찾아서’는 홍현조 평택 청년작가의 두 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왜곡되고 가려지는 진실에 대한 고민을 개인의 유년시절의 기억과 취미를 통해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실에서 무수히 접하는 정보들은 사실 그 자체인 것처럼 우리에게 제공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해관계와 매체 그리고 이데올로기에 따라 왜곡되고 변형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작가는 자문하며 깊이 들어갈 수 없고 떠다닐 수밖에 없는 바다 위에서 보이지 않는 저변에 대하여 고민한다.

천인안 개인전 ‘재봉틀 그림의 연(緣)’은 3월31일까지 SPACE 5-6에서, 홍현조 개인전 ‘바다를 찾아서’는 2월25일까지 SPACE 8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SPACE 1에서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 진행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031-667-0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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